경기북부지방경찰청 건전한 졸업문화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건전한 졸업문화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2-01 12:29
  • 승인 2017.02.0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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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월 졸업시즌을 맞아 경찰은 물론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건전한 졸업 문화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예전에 사회문제가 됐던 강압적 뒤풀이 행사 예방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통해 학기 초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학사일정을 고려 △ 방학 종료 ∼ 졸업식 前 졸업식 기간 中 △졸업식 後∼개학 前으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맞춤형 대응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학생들에게 뒤풀이 사례 및 처벌규정 등을 예방 교육하고, 뒤풀이 참석을 강요받은 경우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토록 안내하며, 학교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뒤풀이 예상지역을 사전 선정하고 건전하고 의미 있는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여하는 행사・문화공연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서장 서한문・가정통신문 발송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학교 주변 슈퍼・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뒤풀이 물품 구매에 대한 신고도 주문한 상태다.

자치단체‧학부모 등과 합동으로 학교 인근에서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졸업식 행사 후 뒤풀이 발생 예상지역을 합동 순찰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술・담배 판매 주점 등 출입.고용 PC방・노래방 등 출입시간 위반 등 청소년 유해환경도 단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폭력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교사・NGO 등과 합동으로 학원가・공원 등을 순찰하고 학원연합회 등과 협조하여 117 학교전담경찰관 연락처 등을 홍보하여 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경찰서-학교(교육지원청) 간담회를 개최하여 개학 이후 지역별 실정에 맞는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긴밀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변해가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감동과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학기 초 학교폭력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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