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사천시는 1일 오전 11시 시청 열린민원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조현욱 아론비행선박산업(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해양ㆍ항공산업 발전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론비행선박산업(주)는 지난 2012년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차세대 고부가가치 비행선박(위그선)을 독자 연구ㆍ개발하는 전문업체로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돼 ▲위그선 운송사업 ▲조종사 교육사업 ▲UAV(무인 위그선 컨셉) 사업 ▲운항사업 건설팅 등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위그선 상용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향후 사천시에서 추진 중인 송포 도시첨단 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과 해양ㆍ항공산업 발전 및 위그선 산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월 항공정비(MRO) 전문기업인 SIAEP(싱가포르 항공 엔지니어링 필리핀)사와 MOU를 체결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항공 MRO 사업과 연관해 국내 MRO 사업 활성화에 대비하는 한편 아론비행선박산업(주)과의 MOU 체결로 해양ㆍ항공산업 분야의 국가정책 발표계획에 맞춰 준비를 차근차근 해오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천시가 추진중인 향후 미래 먹거리 사업인 해양ㆍ항공산업 육성과 더불어 해양ㆍ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