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유학생 자원봉사단 5기를 모집한다.
 
서울 소재 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단은 1일부터 서류접수에 들어가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3월 6일 최종합격자 70명이 선발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서울시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2014년 7월 18개국 출신 30명이 1기 봉사단으로 활동했다. 이후 4기까지 48개국 143명이 활동했다.
 
봉사단은 도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매주 2회 온라인으로 외국어학습, 문화이해 수업을 진행했다. 또 서울시 광화문희망나눔장터에서 통역, 청소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kt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용산구 동자동에서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의지를 돕기 위해 희망나무 벽화그리기 및 희망나무 심기도 진행했으며 국내 최초 최초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농장에서 모종심기 및 환경정비 활동도 했다.

서울시와 민간기업 kt는 나눔의 선순환과 인재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상호협력해오고 있으며, kt는 자원봉사단에게 장학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외국인이 서로 교류 협력하여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시행함으로써 유학생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과 보람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학생 봉사단에 대한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은 서울시(www.seoul.go.kr) 및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단 신청을 원하는 유학생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2월 14일까지 이메일(global_intern@seoul.go.kr)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