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게 시정에 관한 아이디어 제안기회 제공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31일 겨울방학 중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책제안 발표회를 가졌다.

제안 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방안, 시민생활 편익증진이 가능한 각종 제도개선사항이나 기타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 젊은이들의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 했다.
공모결과 25건의 다양한 시책이 접수돼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좋은세상 협의회 청소년 봉사단 운영방안'을 제안한 경상대학교 손수웅 학생이 최우수상을, '장난감은행 이용객 유치 홍보 및 편익증진 방안'을 제안한 박선현, 김혜진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진주시는 앞으로 대학생 인턴사업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아이디어 제공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진주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은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동안 시청이나 사업소 읍ㆍ면ㆍ동에 배치돼 하루 6시간을 근무하며 행정을 경험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진주시에 배치된 110명의 행정 인턴 참여자들은 장난감 은행 및 복지현장의 업무지원, 자료실 및 기타 행정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나마 우리 시 산하 전 부서에 근무하면서 체험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안정된 직장을 구하는 데 도움이 돼길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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