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국제일의 인삼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
충북도, 전국제일의 인삼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1-31 17:38
  • 승인 2017.01.3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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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등지로 390만 달러의 해외수출 실적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도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 공모'에서 증평 충북인삼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돼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21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사업과 마케팅·경영전략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2015년말 기준 전국 재배면적의 19%(전국 3위)인 2769ha, 전국 생산량 중 19%(전국 2위)인 3905톤을 생산하고 있는 인삼 주산지다.

충북인삼조합은 자체 개발한 '삼누리'라는 브랜드로 2016년도에 213억 원의 내수실적을 거뒀으며 일본, 중국 등지로 390만 달러의 해외수출 실적을 거뒀다.

충북인삼조합은 동 사업으로 가공유통시설인 고려인삼창에 진공농축기와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생산, 포장, 출하에 이르기까지의 전 공정을 원스톱 체계로 구축해 대량생산함으로써 내수 및 수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청북도 정호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괴산, 음성, 증평을 인삼 삼각벨트로 구축해 생산, 유통, 판매 등 기본 인프라에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더해 충북에 오면 인삼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인삼의 중심지로 충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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