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물류창고 화재 사고 발생
롯데푸드 물류창고 화재 사고 발생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7-01-31 09:38
  • 승인 2017.01.3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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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롯데푸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롯데푸드 물류창고에서 31일 오전 2시45분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은 화제 발생 1시간여 만에 꺼졌다

화제가 발생한 해당 창고는 사실상 사용하지 않는 건물이라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푸드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곳은) 전체가 옛날 공장부지인데 공장이 이전한 지 오래됐고 몇 개 건물이 남아있던 상태”라며 “창고동은 별도로 있고 불이 난 곳은 사무동인데 건물이 거의 비어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철거예정 건물이었는데 2~4층은 비어있었고 1층 49.6㎡(15평) 정도만 빙과영업소 사무실로 쓰고 있었다”며 “새벽시간대 화재라 인명피해도 없고, 사무실 집기 정도만 불에 탔다”고 말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롯데푸드 측은 누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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