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창원시는 설 연휴 귀성객과 시민안전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특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시는 설 연휴기간 명절분위기에 편승해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사고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범죄예방과 재난․재해에 보다 신속히 대처해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 비상근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총인원 61명(통합관제담당 4명, 경찰 3명, 관제요원 48명, 유지보수 요원 6명)을 투입해 4조 2교대로 24시간 특별 비상근무 체제에 가동하며, 유관기간과 연계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시민안전과 재산보호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용 CCTV 등 370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토바이 및 차량털이 절도 현장을 발견하고 즉각 대처하여 현장에서 절도범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등 2016년 관내 5개 경찰서 등에 강력범죄, 교통사고 등 1만569여건(1일 평균 28.9건)의 영상 정보 자료를 제공해 3249건의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중요한 사안’이므로 설 연휴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기간 근무자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며 “창원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