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박모씨는 “북한 고향에 있는 가족이 명절 때 마다 많이 생각나는데, 그 외로운 마음을 아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를 해 주셔서 많은 위로가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 서장은 “다가오는 명절에 탈북민들이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겠지만, 우리 남한사회의 따뜻한 온정으로 위로하고 격려해서 외롭지 않은 명절을 지내도록 하고, 빠른 시일 내 사회정착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탈북민들의 남한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보안협력위원, 관련부서 경찰관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의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매년 명절마다 홀로 외롭게 지내는 탈북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위로를 전하며, 탈북민들의 안정된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