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ㆍKAI 신년인사회 가져
사천시ㆍKAI 신년인사회 가져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1-25 17:53
  • 승인 2017.01.25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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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 발전 협력방안 모색 등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사천시는 지난 24일 저녁 사천읍 식당에서 사천시와 KAI 간 ‘2017년 새해맞이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2017년 새해를 맞이해 사천의 성장 동력이자 핵심 사업인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찾아 항공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은 KAI 하성용 사장은 출장으로 참석치 못한 가운데 송도근 사천시장이 참석해 인사를 했으며 시는 양기정 부시장을 주축으로 국․소장과 주무과장이, KAI에서는 조연기 전략기획본부장, 이학희 경영지원본부장과 경영전략․총무지원․사회공헌․MRO 부서에서 실장․팀장․부장 등 시와 KAI 관계자 총 20명이 자리해 사천시와 KAI 간 상호 협력을 통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올해는 사천시와 KAI의 입장에서 2017년은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우주항공산업 특화단지가 올해 완성되고 종포일반산업단지는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며 KAI에서 국내 첫 인공위성발사체 공장 건립으로 명실상부한 항공과 우주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항공 MRO 사업 유치가 임박해 있으며,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도 상반기 중 지정과 함께 부지 보상을 시작하고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도 올해에는 지정승인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APT사업(미국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은 350대 약 17조 원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올해 12월말까지 기종 선정 및 계약이 체결될 예정으로 KAI에서는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손잡고 T-50을 개량한 T-50A(미국 수출형 훈련기) 기종으로 올해 3월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 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사천시의 항공산업이 국가항공산업 발전을 견인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상호 신의와 성실로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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