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청을 찾아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환담을 나눈 뒤 도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12시 30분 경에는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 1층 대관령홀에서 동사모 회원들과 만남으 자리를 가졌으며 오후 2시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상황실을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우리 대한민국은 동계 하계올림픽 그리고 또 월드컵,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이 모두를 개최하는 다섯 번째 나라가 됩니다.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입니다"라며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또 "작년부터 쭉 이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그런 사건들도 대한민국의 국격이 아주 무너지고 있는데 자칫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코리아로 그렇게 국격을 다시 세워 올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는 길이고 그 과정에서 국민들도 마음의 상처를 받고 또 분열되어 있는데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들 통합 시키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문 전 대표는 스키점프대 전망대를 방문하며 알펜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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