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사천시는 그동안 도로가 협소해 농기계 및 차량운행에 불편을 겪어오던 정동면 화암마을 진입로를 확장 개통했다.

화암마을 진입도로는 어린이집과 경남자영고등학교에 접해 있으며 인근에 중학교 2개소가 위치하고 있어 평소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뿐 아니라 국도33호선 개통으로 사천읍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구암리, 장전리쪽으로 우회하는 차량들이 많아져 기존 농기계 운행 및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과 통행불편 등 주민 및 이용객의 불편이 상존해 왔다.
이에 시는 광역자전거도로와 연계해 왕복 2차선 도로와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총연장 815m, 폭 10.5m로 선형개선과 도로 확장을 위해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 착공해 2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이번 공사는 암 절취가 많아 소음과 진동으로 도로에 인접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사업을 원만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화암마을 진입로 확장 개통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마을주민의 교통사고 예방과 통행불편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전에 개통됨으로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만족도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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