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남해군이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군ㆍ경 등 민생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는 24일 화방동산, 남해요양원, 창선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25일 남해자애원, 남해사랑의집, 남해소망의집 등 아동‧장애인복지시설을 잇따라 찾았다.
 
이번 방문은 명절 가족의 품이 더욱 그리울 시설 생활인들을 위로하고 나눔의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군수는 일일이 시설 입소자들의 손을 잡으며 안부를 묻고 과일, 성인용 기저귀, 화장지, 샴푸, 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 군수는 “군민의 정성으로 마련한 위문품이 설 명절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26일에도 남해대대와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를 방문해 국토 수호와 민생 치안에 전력을 다하는 군ㆍ경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남해군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이 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800세대에 각 보물섬남해 쌀(10kg)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경남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