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설날을 앞두고 25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다자녀 탈북민 가정을 보안협력위원과 함께 방문하여 설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원남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 가정 한곳 한곳을 방문하여 준비한 설 선물을 전달, 고향을 떠나 남한에서 열심히 정착하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더욱 더 안전한 정착을 위해 가정폭력·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 요령 등을 설명하는 범죄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탈북민 박00(66세,여)은 “고향을 떠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명절이면 고향이 그립다”고 하면서 “매년 경찰서에서 이렇게 격려 해주어 힘이 나고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수원남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과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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