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여 박재동 기자] 부여군이 지난해 광장형, 고객참여형 야시장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야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백마강 달밤시장’의 2017년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매대 운영자 모집에 들어갔다.
올해 백마강 달밤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하며 풍족한 테마가 있는 관광형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풍부한 꼭 가봐야할 부여야시장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일정한 요일에 운영되지 않아 고정적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개선하여 올해는 4월 7일 개장해 매주 금 토 정기적으로 문을 연다.
백마강 달밤시장의 첫 시작인 매대 운영자 모집은 오는 2월 20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퓨전요리 등 먹거리 분야, 공예품 능판매 타상품 등 상품판매 분야이며 이번 모집을 통해 최대 40명(팀)을 선발한다.
신청은 모집공고일 현재 만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서류심사 및 품평회(면접)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서는 부여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경제교통과 상권활성화팀이나 부여시장 상인회에 접수하면 되고, 이메일과 등기우편,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백마강 달밤시장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테마시장을 통한 고정고객 확보와 이벤트를 강화해 특화된 시장을 함께 만들어갈 매대 운영자 모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