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인재육성재단-KBS인재개발원, 청소년 진로체험 협력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명시에 있는 11개 중학교 1학년생 500명을 대상으로 ‘광명시와 함께하는 KBS 꿈꾸는 방송학교’ 프로그램을 자유학년제에 맞춰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KBS수원센터를 방문해 PD, 기자, 아나운서, 카메라감독, 엔지니어 등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1회당 20~30명씩 참여하며, 학생 1인당 3~7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1학기에는 7개 중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4~5월에 진행하고, 2학기에는 4개 중학교가 9월까지 방송학교 직업 체험과정에 참여한다.
양기대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송관련 직업을 전문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진로체험처를 확대하고 진로 직업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우섭 KBS인재개발원 원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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