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평창올림픽 문화축제 전좌석 1000원
2월 평창올림픽 문화축제 전좌석 1000원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 입력 2017-01-24 10:33
  • 승인 2017.01.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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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평창 최돈왕 기자] 평창올림픽 문화축제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2월 7일 개최된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한국 성악의 자존심 홍혜경, 한국을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 등 세계적 반열에 있는 우리 음악인들의 열정이 뭉쳤다. 전체 2,018석 중, 장애인 및 스포츠선수 등을 위한 초청석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 좌석을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1000원에 판매했다.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린다. 존 비즐리 등 세계적인 재즈연주자와 임지영, 손열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의 젊은 연주자들이 평창올림픽 지(G)-1년 문화 대향연을 함께 빛낼 계획이다.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재즈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젊은 관객층의 관심과 열정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2월 18일 평창 용평 돔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서울시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케이(K)-드라마 페스타(Festa) 인(in) 평창’ 공연이 평창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반열에 오른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한국 드라마와 정선아리랑, 신사임당 등 강원도의 문화 요소를 한류 스타들의 열정과 역량으로 새롭게 조명한 음악 공연이다. 엑소-첸백시(EXO-CBX), 비투비, 거미, 린, 김범수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강릉에서는 2월 9일에서 19일까지 강릉특설무대, 해람문화관, 단오문화관에서 전국 13개 시도의 대표 공연은 물론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브랜드 공연, 해외 자매도시와 국립・전문예술단체의 공연 등 총 55건의 문화프로그램 상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월 11일 정월대보름에는 강릉 경포해변에서 ‘경포 세계 불꽃축제’가 열린다. 이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한․중․일 3개국 불꽃축제로서, 강원도는 이를 매년 동해안 경포해변 일원에서 개최해 평창올림픽이 남긴 문화유산으로 관광자원화 한다는 방침이다.

2월 25일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강원도의 유・무형 자원을 접목해 컬링, 스키 등 평창올림픽을 소재로 개발한 총 25종의 전통공예 기념품 시제품 품평회를 연다. 시제품은 수정・보완 단계를 거쳐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에 강릉올림픽파크와 평창커뮤니티센터, 청와대 사랑채 등 전국 10여 곳의 매장에서 전시・판매되며, 평창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wang973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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