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삼척 최돈왕 기자] 농어촌 버스 미운행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희망택시 사업” 대상지역을 확대하고자 오는 26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대중교통 미운행지역으로 집결지로부터 최단승강장까지 1km이상 떨어진 마을로, 희망택시를 이용하는 주민이 최소 10명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신청과 현장점검을 통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택시는 원칙적으로 장날을 포함해 격일제로 운영되며, 하루 왕복 4대 수준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이용주민은 1인당 요금 1000원만 내면 희망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도계 신리지역 주민 120여명이 1526회에 걸쳐 희망택시를 이용하여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도계 신리 주민들은 도계 5일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도계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척시는 희망택시 사업 대상지역을 지속 발굴하여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wang973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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