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박해미, 박상면, 민영기, 김선경, 이필모, 김법래 등 방송과 뮤지컬계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이끌어왔었던 뮤지컬〈진짜진짜 좋아해〉가 오랜 기간에 걸쳐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나루아트센터에서 뜨거운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전보다 더 화려하다. 2008년 초연 당시 ‘연일 매진, 전회 기립박수’라는 신화를 선사한 박해미, 박상면이 올해도 그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랜만에 뮤지컬 도전장을 내민 신애라, 신의 목소리 소리꾼 오정해와 변우민, 김진수 등이 새롭게 가세하여 기존의 40~50대 관객층을 사로잡고, 강지우, 뮤지컬의 샛별 유현수, 오산하, 박영린 등 20~3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배우들이 함께 공연을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현재 KBS2〈청춘불패〉, ‘거짓말’, ‘TTL Listen.2’로 인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티아라’의 효민이 여자주인공 오정화 역으로 참여하여 7080세대와 함께 2030대의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캐스팅뿐만 아니라 스태프의 구성 또한 새롭게 단장했다. 신해철, 김세황 등 넥스트의 전 맴버가 편곡에 참여하여 음악의 완성도를 올렸으며, 초연부터 함께한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지컬학부 전임교수 김장섭이 연출에 참여하여 이전보다 신선하고 섬세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뮤지컬 구성에 뛰어난 서병구 안무가를 영입하면서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되는 초대형 스펙터클한 무대와 버라이어티 쇼의 화려함을 더하여 7080으로 기억되는 기성세대와 신세대 모두가 공감하는 창작뮤지컬의 신화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연일시,/B> ~ 3월 1일
공연장소 나루아트센터 대 공연장
공연시간 평일 8시/ 토-공휴일 3시, 6시
/ 일 2시, 5시 (월 공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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