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서정적인 목소리의 루시드 폴이 3집 앨범 <국경의 밤>을 발매한 지 만으로 2년이 지나 정규 4집 앨범〈레미제라블〉로 돌아왔다.
장발장이 주인공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에서 이 제목을 착안했으리라는 건 다들 짐작하겠지만, 사실 이번 앨범에 수록될 곡들은 바로 그 소설,〈레미제라블〉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루시드 폴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하나하나 써보고 싶어〈레미제라블〉이란 앨범 타이틀을 붙이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Mnet Media |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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