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설날에 대해 알리고 전통 음식 및 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경상대학교 대외협력본부는 21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신축 박물관과 학생중앙식당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대외협력본부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떡국을 점심식사로 제공해 한국의 설날 대표 음식을 먹어보는 시간이 됐다.

이어 설날에 관한 동영상 시청, 각국 설날 이야기, 전통놀이 배우기, 각국 설날 전통놀이 체험, 한국의 설날 전통음식 체험 등의 순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경상대 대외협력과 관계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자칫 소외감을 느낄지 모르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날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유학생들 간에 상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유학 생활을 더욱 재미있고 보람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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