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하녀 전도연, 늙은 하녀 윤여정
젊은 하녀 전도연, 늙은 하녀 윤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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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1-05 15:57
  • 승인 2010.01.05 15:57
  • 호수 819
  •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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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 윤여정

탤런트 윤여정(62)이 영화〈하녀〉에 노역으로 합류한다.

영화〈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 주인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국을 다루는 스릴러로 하녀 전도연(36), 주인남자 이정재(36), 안주인 서우(24)가 자리한 가운데 윤여정은 집안일을 총괄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으로 등장한다.

새로 들어온 하녀와 주인남자의 미묘한 관계를 지켜보며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인물이다.

2010년〈하녀〉는 고 김기영 감독의〈하녀〉(1960) 리메이크 작으로 고인의 하녀 3부작 중 두 번째인 ‘화녀’(1971)로 영화에 데뷔한 윤여정에게 하녀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바람난 가족〉,〈처녀들의 저녁식사〉등을 연출한 임상수(47)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1월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개봉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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