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것에 대한 입장을 본인의 SNS에 “사법개혁이 재벌개혁의 시작입니다. 정의를 바라는 촛불민심은 법원에 의해 기각당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만인에게 평등해야 할 사법정의가 다시 한 번 훼손되었습니다”라며 “재벌을 개혁할 절호의 기회가 무산될 우려가 커졌습니다··· 대체 법원이 말하는 법리가 어느 나라 법을 말하는 것입니까?”라며 비판했다.
한편 손 전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고자 19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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