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올해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파주시청을 방문했다.

며칠 전 여권발급을 받았던 회사 동료에게서 여권접수 대기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됐다는 말을 듣고 회사에 휴가를 내고 파주시청을 방문했으나, 1시간여만에 여권접수를 마칠 수 있었다.
이처럼 여권접수 대기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었던 것은 파주시가 여권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외교부에 추가 신청하여 여권접수 창구를 1개 증설하여 3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해외여행 보편화 및 인구증가로 여권민원이 증가해 여권접수 시 대기시간 지연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학생들의 방학기간인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는 일평균 193건, 총 1922건이 접수돼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여권접수 시 일반적인 경우에는 신분증, 여권용 사진1매(최근 6개월 이내 촬영), 구여권, 수수료(종류에 따라 상이) 등을 지참하면 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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