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경기남부·충청권 치과병원 상대 상습 절도 피의자 검거. 구속
수원남부경찰서, 경기남부·충청권 치과병원 상대 상습 절도 피의자 검거. 구속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1-17 18:18
  • 승인 2017.01.17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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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경기남부·충청권 소재 치과병원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침입해 병원 접수대 서랍에 보관중인 현금 등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 9회 걸쳐 600만 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신모 씨(39세,남)를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 신씨는 지난 7일 저녁 8시 55분경 수원시 권선구 소재 ○○치과 병원 자동출입문을 강제로 개방 후 침입해 병원 접수대 서랍 등에 보관중인 현금 60만 원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0월∼지난 7일까지 경기남부 및 충청권 소재 치과병원을 상대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침입 현금을 절취해 총 9회 걸쳐 600여만 원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가 치과병원을 범행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병원 내 현금을 보관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해 치과병원만을 대상으로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또 피의자는 범행 후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게임과 휴대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전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훔친 돈은 대부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서랍 등에 현금을 보관하지 말고 별도 금고에 보관하여 위와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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