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설 대비 물가안정 대책 강력 추진
진주시, 설 대비 물가안정 대책 강력 추진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1-17 15:54
  • 승인 2017.01.17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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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대책실무위원 및 성수품 관계자 회의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정유년 설을 맞이해 농ㆍ수ㆍ축산물과 공산품 수급안정화를 위한 진주시물가대책실무위원 및 성수품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설대비 물가안정 종합대책으로 진주시를 비롯해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세무서, YMCA, YWCA로 구성된 물가대책실무위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농ㆍ축ㆍ원협, 중앙시장, 이마트, 탑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들로 구성된 성수품 관계자들이 참여해 설 성수품 물가안정에 따른 대책설명과 관련기관 단체와의 협조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설 물가는 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계란 값이 전년대비 100% 이상 폭등하고 육류·무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설을 앞두고 일부 선물용 고급 성수품·농수산물·가공식품 가격이 식탁물가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서민의 체감물가는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한 성수품관계자는 “각종 악재로 식재료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고 있고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물가가 더 뛸 것이다”며 “채소류의 경우 소매시장 중심으로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사과, 배 등 과일류는 집중출하를 통해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농ㆍ수ㆍ축산물 및 공산품에 대한 물량확보 및 원활한 수급과 부당한 요금인상, 계량위반 행위, 섞어팔기,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 등에 대해 관련기관 단체의 지도 단속과 참여를 당부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물가감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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