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세기의 커플’ 탄생!

열애 사실을 공개한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이 각각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심경을 공개해 화제다.
장동건은 열애사실이 알려진 5일 자정께 자신의 팬클럽 ‘아도니스’ 카페에 “안녕하세요. 아도니스 가족 여러분”이라는 글을 올려 열애 사실을 알렸다.
장동건은 “오늘 기사 때문에 놀랐을 거에요.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소영씨와는 오랜 친구입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됐다.서로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해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았습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좋은 만남 이어가고 싶어요. 만일 언젠가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된다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도록 할께요”라며 열애를 인정, 마지막 말을 맺었다.
장동건의 고백에 고소영도 화답했다. 고소영은 6일 오전 자신의 팬 카페에 “조금은 서프라이즈하고 기쁜 일이 있었던 하루였다”는 글을 올려 장동건과의 열애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고소영은 “조금은 조심스럽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달라. 더욱 성숙된 고소영이 되겠다”고 전했다.
‘역대 최고 세기의 커플’이 된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1998년 영화〈연풍연가〉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오랜 동료로 지내온 둘은 오랜 연예계 생활 속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친구가 됐고, 2년 전 연인관계로 발전해 지금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결혼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걸로 안다. 하지만 정확한 날짜가 오고 가진 않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톱 배우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대 최강 커플’이라며 놀라움과 함께 뜨거운 축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아가 ‘두 사람이 2세를 낳는다면 최고의 아이가 태어날 것이다’ ‘나이가 있는 만큼 언제 가정을 이룰지 궁금하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선남선녀의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글이 주를 이루며 이들 특급 커플이 결혼에 골인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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