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의료 취약지 22개 마을 순회 만성병 관리·치매 선별검사 병행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산청군이 1월과 2월 두 달 간 각 읍ㆍ면을 돌며 무료 구강 보건 서비스에 나선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2일 각 읍ㆍ면별 구강 의료 취약지역 22개 마을 경로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보건 교육 등 통합 구강 보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평소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구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무료진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구강 보건 서비스로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또 만성병 관리, 치매 선별검사, 금연 교육 등을 병행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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