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3월 1일까지 ‘팡팡 눈썰매장’ 운영
하동군, 3월 1일까지 ‘팡팡 눈썰매장’ 운영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1-14 16:40
  • 승인 2017.01.1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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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차·바이킹 등 놀이시설 다채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쌓인 눈을 좀처럼 보기 어려운 하동에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눈썰매장이 개설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평사리공원 눈썰매

하동군이 방학을 맞은 유치원·초등학생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겨울철 부족한 관광콘텐츠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악양면 평사리공원에 ‘팡팡 눈썰매장’을 개설·운영한다.

㈜세사람이 운영하는 눈썰매장은 평사리공원에 어린이용·성인용 눈썰매 슬로프와 실내 돔 놀이터, 야외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12월 말 문을 열어 주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하루 1000여 명이 찾고 있다.

특히 얼음을 깎아 만들어진 눈썰매장은 길이 30m 폭 6m의 유아용과 길이 75m 폭 20m의 성인용 등 2개의 슬로프로 구성돼 어린이집 원아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튜브타입의 썰매로 눈썰매를 탈 수 있다.

또한 실내 돔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에어바운스 3개와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온돌마루의 휴게시설이 갖춰졌으며, 야외 놀이터에는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전동차 같은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돼 눈썰매와 함께 놀이시설도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 이용료는 1인당 1만5000원이며, 단체와 지역민은 각각 8000원, 인터넷 예매는 1만원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다자녀, 다문화가족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그 외 자세한 사항과 인터넷예약은 팡팡 눈썰매페스티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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