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외국인 명절 해외송금 사은행사
BNK경남은행, 외국인 명절 해외송금 사은행사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1-14 16:27
  • 승인 2017.01.1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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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BNK경남은행은 중국 춘절, 베트남 뗏, 캄보디아 쫄츠남 등 우리나라 설을 전후로 예정된 세계 곳곳의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설 명절 해외송금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외국인이 다음달 24일까지 고국으로 해외송금하면 5000달러 미만 최대 30%, 5000달러 이상 최대 50%, 1만 달러 이상 최대 70%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환율 우대 혜택은 환전 시 발생하는 매매금액의 차액에 대해 은행에서 적용하는 수수료 부분을 차감한 후 나머지 금액을 되돌려주는 것이다.

해외송금의 경우 우리나라 돈을 외국환으로 바꿔 송금해야 하기 때문에 30% 환율 우대 혜택을 받게 되면 매매기준율(환전 시 발생하는 매매금액 차액)의 30%를 은행에서 다시 돌려주는 방식이다.

또 해외 송금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외국인에게는 송금 수수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만 환율 우대 혜택과 송금수수료 우대 혜택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다.

외환사업부 여창현 부장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지내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과 자국의 명절을 앞두고 한국의 정과 고국의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꼈으면 한다"며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배려를 통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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