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지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옮겨가는 광역·기초의원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2일 천영기 도의원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 소속 14명과 무소속 1명 등 경남도의원 15명이 바른정당 입당을 결정했다.
천 의원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바른정당 경남도당 창당대회 하루 전에 탈당 및 입당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입당을 결정한 15명 외에도 4~5명의 의원들이 추가로 입당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대 도의원 20명의 당적이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의원 53명(총원 55명) 중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모두 47명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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