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력인정 8개 지역 13개기관...30학급 운영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운영기관은 △창원 삼계초등학교, △창원 완월초, △김해 우암초, △김해 활천초 △의령 지정초 △함양 안의중, △합천 대양초, △고성 거류초 △창원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양산시청 △거창군청 △김해 한국사회복지학교, △창원 한울학교, 등 8개 지역 13개 기관에서 30학급을 운영한다.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주2회~3회,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 수준 과정으로 운영한다.
학습자들은 단계별 1년 과정으로 1단계(초등학교 1·2학년 수준), 2단계(초등학교 3·4학년 수준), 3단계(초등학교 5·6학년 수준) 과정을 3년 동안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문해자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만학의 꿈에 도전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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