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아카데미는 지난 1월 2일부터 KB손해보험 사천연수원에서 실시한 2016년 겨울방학 진로코칭캠프를 14일 고등학생 캠프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반, 중학1반, 중학2반 및 고등반 등 전체 4개의 캠프로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20명의 수강생을 모집·선발해 캠프별 80명씩 2박 3일간 합숙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프 3일째는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자녀의 진학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부모를 위한 전문 강사의 특강과 자녀 이해하기, 자녀에게 맞는 직업 찾기 및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목표를 공유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그리고 캠프별 수료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캠프에 참가한 부모 및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캠프에서 찾고 설계한 진로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자녀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소통의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수료생을 격려했다.
한편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는 여름방학 진로코칭캠프는 중학반, 고등반, 초등1반, 초등2반으로 구성되며, 반별 80명씩 320명을 6월경 진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