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설 연휴 전후 환경오염 예방 특별단속
보령시, 설 연휴 전후 환경오염 예방 특별단속
  • 충남 윤두기 기자
  • 입력 2017-01-13 11:01
  • 승인 2017.01.13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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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보령시가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한 오는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폐수배출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시는 폐수 배출 사업장들이 자칫 관리감독이 소홀할 수 있는 설 연휴 전후를 이용해 폐수 등을 불법으로 투기하는 행위 등을 사전 차단해 설을 맞아 시민은 물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시는 2개 반 4명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염색폐수 배출업소, 도축 ․ 도계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중점 감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설 연휴 전에는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실시해 자율 점검토록 하는 한편, 연휴 기간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와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 이후에는 장기간 가동이 중단된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 자문 및 지원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 요인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단속결과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장 시정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해 환경오염 위법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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