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여행으로 깨닫는 삶의 의미

사랑하는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둔 벤은 어느 날 갑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지금 당장 치료를 시작해도 생존확률이 희박하다는 의사의 말에 모든 것이 힘겨울 뿐이다. 병원을 나온 그는 우연히 평소에 그토록 갖고 싶었던 모터사이클을 사게 된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을 두고 혈혈단신의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여행 중에 그는 다양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약혼녀 사만다와의 관계와 자신의 직업, 작가가 되고자 하는 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캐나다의 자연 풍광이 담뿍 담긴 로드 무비로 토론토에서 출발해 벤쿠버까지 단순한 여행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주인공에게 닥치는 시련과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모험, 드라마 | 캐나다 | 94 분 |
개봉 2009.09.24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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