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커 김종서(44)와 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44)이 환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싱글 ‘별 이야기’를 함께 제작했다.
‘별 이야기’는 김종서가 작곡, 편곡하고 김태원이 노랫말을 썼다. 연주는 ‘부활’이 했다. 깨끗한 환경을 후세에 물려주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김종서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김종서씨가 1년 전부터 준비해왔다”며 “김태원에게 동참을 제안해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김종서와 김태원은 1985년 결성된 부활의 전신 ‘디 엔드(The End)’에서 초대 보컬과 리드 기타리스트로 만나 우정을 나눠왔다.
김종서 측은 “‘죽을 때까지 환경과 관련된 일에 매진하고 싶다’는 게 김종서씨의 포부”라며 “노래는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수많은 일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음원은 24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하며, 이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환경 관련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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