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방세 수입 3000억 원 돌파
진주시, 지방세 수입 3000억 원 돌파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1-11 11:04
  • 승인 2017.01.1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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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수입액 사상 첫 2000억 원 돌파

진주시의 지방세 수입이 2015년에 3,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청 전경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총 3894억 원의 지방세를 부과해 3720억 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돌파한 2015년 징수액 3341억 원보다도 379억 원(11.3%)이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취득세 등 도세가 1697억 원이 징수돼 지난해 보다 16억 원 증가했고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 시세가 22% 늘어난 2023억 원(2015년 1660억 원)으로 363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시세가 도세보다 326억 원이 초과 징수돼 사상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시의 자체수입 증가로 산업문화도시 건설과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의 증가는 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의 결과이다”며 “진주시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지방세 수입의 확충이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하고 앞으로 시의 발전과 더불어 꾸준한 세수증가가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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