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경호 가급적 줄여달라"... 총리 수준 경호 제안 거부
반기문 "경호 가급적 줄여달라"... 총리 수준 경호 제안 거부
  • 고정현 기자
  • 입력 2017-01-11 10:58
  • 승인 2017.01.11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대선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후 국무총리 수준의 경호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제안을 거절했다.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11일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반 전 총장이 ‘경호를 가급적 줄여달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유엔과 정부가 협의해 반 전 총장의 경호문제를 얘기했는데 (정부) 내부 협의를 거쳐 총리 수준의 경호가 어떻겠느냐는 얘기가 우리에게 왔는데 반 전 총장이 가급적 경호는 줄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최소한 적절한 수준에서 경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