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9일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요 도정현안에 대해 세세하게 언급하며, 철저한 대응을 지시하는 등 새해부터 ‘민생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홍 지사는 이날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3개 국가산단 조기 착공과 미국금리인상에 따른 경제적 충격 최소화 방안, 경기활성화를 위한 재정조기집행,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AI확산방지 및 사후관리, 주요 공사현장 안전점검 강화, 서민복지 확대 등을 세세하게 언급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지사는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에 대한 조기승인과 착공을 당부하고, 미국금리 인상에 대비하여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서민복지 확대 및 설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소방본부, 환경산림국, 시군 등 해당부서 합동의 철저한 예방 노력으로 큰 산불이 없었다.”고 격려하면서, “올해도 설 성묘객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누전으로 인한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 외에도 “AI의 확산방지와 사후관리를 위해 차단방역과 매몰지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하고 “남명학사, 대표도서관, 기록원 등 주요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이전 후 운영계획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