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무단 페수방류 하면 안돼요
설연휴 무단 페수방류 하면 안돼요
  • 경북 이성열 기자
  • 입력 2017-01-09 15:57
  • 승인 2017.01.0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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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자체점검 유도 및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설 연휴기간 중 페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하여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되고, 겨울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로 인한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산업단지에 안내 현수막을 내걸어 사업장별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 연휴를 앞두고 상수원 수계와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상황실 비상근무를 통해 각종 환경오염 관련 사고 및 민원사항에 대하여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설 연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하여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박효철 환경과장은 “연휴 기간 중 단 한건의 수질오염사고도 없도록 사전에 주요산업단지 등 취약지 점검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고, 무엇보다 사업장마다 자율적으로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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