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일리버스(주) 거점도축장으로 추가 선정
경남도, 제일리버스(주) 거점도축장으로 추가 선정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1-09 15:05
  • 승인 2017.01.09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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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유통에 경남이 앞장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거점 도축장 선정에 고성군 소재의 제일리버스(주)가 선정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거점도축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국내 도축산업을 선도해 나갈 도축장을 선정하고 있으며, 축산물의 위생적인 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고,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도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데 있다.

전국적으로 2011년부터 5차례 공모를 통해 15개소가 선정됐으며, 이번에 2개소(제일리버스(주), 강원엘피씨)가 추가로 선정된 것이다.

이 결과,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거점도축장 4개소(전국 17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도축장의 위생수준과 시설구조 및 경영관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해 거점도축장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된 거점도축장은 운영자금을 연 50억(융자 100%, 무이자) 지원해 거점도축장이 도축뿐만 아니라 가공․유통까지 일관 처리하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장민철 농정국장은 축산물 위생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지역에 특화된 건실한 도축장과 거점도축장이 조화․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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