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7년도 강소농 800농가 육성
진주시, 2017년도 강소농 800농가 육성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1-09 11:20
  • 승인 2017.01.0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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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까지 읍.면.동에서 강소농 신청서 접수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 자율·자립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2017년도 강소농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미래 성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 신청 농업경영체로 품목별 전업농 규모(쌀 6ha, 배 1.5ha, 복숭아 2.0ha, 시설채소 1ha , 노지+복합영농 1.5ha, 노지+ 전업농 3ha, 한우 100두, 젖소 50두, 닭 5만수 이상 등)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이며,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산물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장,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포함한다.

또 2011년부터 강소농으로 기 선정된 농업경영체도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부터 참여가 가능하므로 재교육을 받고자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신청 기한 내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강소농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2월중에 시에서 실시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최종 강소농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강소농 육성은 영농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모임체 활동,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6년까지 강소농 752농가를 선정·육성했으며, 올해까지 8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1만5125농가(통계청 2015년도 농림어업총조사 기준) 대비 5%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들이 강소농 단계별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현장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농가경영의 내실을 기해 농가 소득을 꾸준히 향상 시켜나간다면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며 “2017년에도 강소농 육성사업 실시로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단계별 경영개선을 교육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관리, 가치증진, 역량개발을 통해 농업경영체가 꾸준히 소득향상 방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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