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정치 특검 분쇄하자" 등 구호 외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주말인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보수단체도 서울 강남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
보수단체 관계자는 대통령의 뇌물죄 혐의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으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제8차 태극기 집회’를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에서 시작으로 특검 사무소, 강남역 등 3.6km를 행진할 예정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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