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계약심사로 절감액 2400억 원 돌파
충청북도, 계약심사로 절감액 2400억 원 돌파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1-07 10:55
  • 승인 2017.01.0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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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해 도와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시․군의 공공사업에 대하여 철저한 계약심사를 실시하여 27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총 649건에 5215억 원을 심사해 277억 원(절감률 5.3%)을 절감했으며, 이를 분야별로 보면 공사분야에서 337건 250억 원, 용역분야에서 149건을 심사하여 19억 원을, 물품분야에서 163건을 심사해 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지방재정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로써 충청북도는 2008년 계약심사제도 시행이후 총 절감액 240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충청북도가 매년 예산확보를 위해 공무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는 것만큼 도내의 곳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매우 주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도 관계자는 2017년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도내 우수자재 사용권장과 원가계산 상 제비율 임의 조정 관행을 개선해 부실공사 방지 및 적정 이윤 보장은 물론이며, 지방재정 조기집행 달성을 위해 심사처리기간 단축 등 민⋅관이 더불어 행복한 '함께하는 충북'을 목표로 제도 본래 취지에 맞는 심사기법을 다양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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