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율 1%...시설자금 최고 5000만 원까지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산청군과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가 농업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농업발전기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5일 산청군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산청군이 조성한 농업발전기금 중 영농자금을 저리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조건은 연 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이며, 시설자금은 최고 5000만 원, 운영자금은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지역 내 거주하고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단체 등이다.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상태가 양호해 하며, 발전기금지원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되는 농가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사업은 △ 쌀 생산 농업인등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업비 △ 친환경농업·친환경축산 사업비 △ 농업인 등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지원 △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한방약초산업의 생산 및 소비·유통을 촉진하는 사업 △ 농업재해에 대한 응급대책·복구 사업비 등이다.
융자지원사업을 원하는 농가 및 단체는 오는 2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적기에 경영자금 지원이 이뤄져 농가의 부담을 덜고 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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