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농부가 농사만 짓지 않고 고기도 잡듯이 작가는 경험을 쌓기 위해 다른 활동도 할 수 있다”며 “방송활동 때문에 작품에 소홀했던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40만의 책 독자들과의 소통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의 ‘이외수 갤러리’를 통해 네티즌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수는 최근 각종 방송 연예 프로그램과 영화, 시트콤 등에서 활약했다. 일각에서는 ‘작가로서의 변절과 외도가 아니냐’, ‘소설가의 정체성을 잃고 있다’ 등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
이외수는 “달에 사는 지성체와 소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재훈 기자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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