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매월 둘째주 수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양양군 매월 둘째주 수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 입력 2017-01-06 10:00
  • 승인 2017.01.0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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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전통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장 이용실적 우수부서에 포상금을 수여했다.  

2016년 72개 업소(시장상가 58개소와 착한가격업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증빙 가능한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으로 결재한 내역을 합산 평가한 결과, 해양수산과(최우수부서)를 비롯한 8개 실과소가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최우수부서 50만 원을 비롯해 모두 29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시상금은 군청 산하 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면서 적립된 재원에서 충당된다.(상품권 구매액의 5% 적립) 이들 부서는 직원 회식과 점심식사는 물론, 개별 모임장소로 시장상가 내 음식점을 적극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이용실적 평가에서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해양수산과(과장 안중용) 직원들은 시상금 등으로 연탄 1200장(70만 원 상당)을 구입,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업인 6가구에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해양수산과 직원들은 지난해 겨울(2015년)에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해 주위의 귀감을 샀다.

이재윤 전통시장담당은 “올해부터는 순위에 상관없이 이용실적의 10%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전부서에 지급하는 등 관심도를 제고해나갈 계획”이라며, “공무원부터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는 풍토를 조성해 시장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wang973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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