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삼척시의 삼척노인복지관(관장 김형철)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받는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독거노인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소 1명의 절친한 친구 또는 단짝친구를 만들어 드려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자살 예방, 우울증 경감과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삼척시노인복지관은 씨앗그룹(은둔형 고독사위험군) 10명, 새싹그룹(활동제한형 고독사위험군) 10명, 열매그룹(우울증 자살위험군) 40명 등 3개 유형별로 2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하며 관내 삼척종합사회복지관(독거노인지원센터), 삼척시자원봉사센터, 방계원정신건강의학과, 도계재가노인지원센터와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wang973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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