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는 31일까지 추진되고 있는 민생안정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경기북부청 12개 경찰서 관내 공·폐가, 여성밀집거주지역, 대형마트 지하주차장 등 취약지 총 425개소에 경찰서, 기동대, 지자체, 유관단체, 협력단 등 1250명을 투입해 특별 수색을 실시했다.

재개발지역이나 농촌의 방치된 빈집 및 폐가에 대해 범인의 도피·은신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의 비행장소가 되지 않도록 취사도구 등을 취거한 후 지자체·시공사 와 출입구 폐쇄 및 출입금지 표시를 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실시했다.
원룸촌 등 여성밀집거주지역에 대해서는 여성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방범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여성상대 강력범죄예방을 위하여 대형마트 및 백화점 지하주차장 총 85개소를 순찰하고 범죄예방진단팀이 시설주와 합동으로 진단해 주차장 인증기준에 맞게 개선 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 몰카범죄 예방을 위해 공원 화장실에 탐지기를 이용해 검색하고 설치된 비상벨 의 작동여부도 점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개발이 많은 지역 특성상 공·폐가에 대한 꾸준한 관리를 통해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작년에 이어 여성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범죄예방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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