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2017년 丁酉年(정유년) 설을 맞이해 경기도의 우수농특산물을 알리고 경기농가의 판매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경기농특산물 설명절 특판전을 진행한다.
‘경기 우수농특산물 명절선물전’에서는 ‘설맞이 행복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6차산업인증 및 경기도 시·군 추천 78개 업체 250여개의 선물세트가 실린 카탈로그를 제작해 배포한다.
특히 시행되고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비해 5만 원 이하와 5만 원 초과 상품을 구분해 총 선물세트의 80%를 5만 원 이하로 구성했으며 축산, 과일류, 송편, 한과, 홍삼 등 추석에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오는 20일까지 시중가보다 10~40% 할인된 가격으로 카탈로그에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전 브로셔는 재단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몰 G마크관 특별이벤트’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사은품들을 지급한다. 인터넷 쇼핑몰인 우체국쇼핑 내 G마크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총 300명을 추첨하여 쌀 소비촉진을 위해 G마크 인증 경기미(4kg)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다량구매 고객대상으로는 200명을 추첨해 아카시아 꿀을, 경인지역특산품구매 고객대상에게는 100명을 추첨해 민속공예품 탈액자를 증정한다. 우체국쇼핑몰 행사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농림진흥재단 관계자는 “최근 AI파동으로 계란 값 폭등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하여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적절한 가격대의 경기농특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 선물을 우수한 품질의 경기 농특산물로 저렴하게 구매하여 선물한다면 품격있는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경기도 농업인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