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관내 주요 교량 9개소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경안제1교, 경안제2교(상행), 경안제2교(하행), 경안교(양벌대교), 도평교(섬들교), 서하교, 쌍령교, 오포대교, 지월새마을교 등 9개교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전문 안전진단업체에 의한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 물리적·기능적 결함 조사, 구조적 안전성과 손상상태 점검 등 교량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결함이 발견된 교량에 대해서는 보수·보강하는 한편,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관리와 보수·보강을 실시로 교량의 사용 가능 연한 증진과 도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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